60대 왕초보 엄마가 내일배움카드로 재봉을 배워 네 번째로 완성한 미싱 작품, 애견 목욕 가운입니다.
은은한 파란색 타올 원단에 나무 모양이 그려진 예쁜 면 원단을 활용해 후드 귀 안쪽에 앙증맞은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테두리는 상큼한 노란색 바이어스 테이프를 둘러 화사함을 한 스푼 얹어 보았습니다.

초보 미싱러에게는 너무나 거대했던 2XL 사이즈라 전체 테두리를 감싸안는 긴 바이어스 코스를 울지 않게 돌려가며 박느라 온 신경을 집중해야 했습니다.
특히 모자 귀의 중심선 맞추기나 목둘레에 여러 겹이 겹쳐 두꺼운 부분을 지나갈 때 땀을 뻘뻘 흘린 눈물겨운 목욕 가운입니다.
- 원단: 면 100% 하늘색 타올지, 나무 패턴 안감용 면 원단
- 부자재: 포인트용 노란색 바이어스 테이프, 고정용 백색 벨크로(찍찍이) 1개
- 주의 사항: 등길이와 전체적인 품은 아주 넉넉하게 잘 나왔지만, 배판 부분이 다소 여유가 있어 다음 미싱 작업 때는 너비를 살짝 줄여서 보완해야겠다는 피드백을 얻었습니다.
(난생처음 곰돌이 목욕 가운을 입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는 행복이의 리얼 시착 샷은 '옥탑방 패션쇼' 카테고리에서 구경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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