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의 런웨이/옥탑방 패션쇼 (착용샷)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옥탑방 패션쇼] 4호 하늘색 곰돌 귀 목욕 가운, 체념한 바둑이의 런웨이 안녕하세요, 행복이 엄마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눈물겨운 바이어스 사투기로 소개해 드렸던 저희 행복이의 4호 목욕 가운, 다들 기억하시지요? 오늘은 드디어 많은 이웃분들이 기다려 주신 행복이의 리얼 옥탑방 시착 샷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사실 우리 행복이는 목욕을 싫어합니다. 어찌나 머리가 좋은지 집안에서 뜨거운 목욕물 데우는 소리만 나도 벌써 눈치를 채고는 옥상 맨 구석탱이로 빛의 속도로 도망가 숨어버리더라고요.결국 아빠 품에 대롱대롱 안겨 강제로 소환당한 후에야 목욕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물 묻히는 걸 싫어하던 녀석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이쁜 언니가 수건으로 물기를 싹 닦아주고 요 목욕 가운을 조심스레 입혀주니까 마법처럼 세상 얌전하게 가만히 서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역시 예쁜 언니들만 .. [옥탑방 패션쇼] 엄마표 3호 프릴 조끼 시착기, 행복이는 '예쁨'보다 '잘생김'이었습니다! 1호 케이프의 '목 조림', 2호 공룡 티셔츠의 '어깨 깡패 해탈'에 이어 드디어 엄마표 3호 곰돌이 프릴 조끼를 입어봤습니다. 옷만 봤을 때는 세상 화사하고 정말 귀여웠습니다. 파란 조끼에 선글라스 곰돌이 프릴까지. '이번에는 성공이다!' 싶었죠.그런데… 행복이에게 입히는 순간 가족들의 표정이 먼저 굳었습니다."엄마.... 너무 건강한 친구한테 너무 아기자기한 걸 입힌 느낌이야."딸의 한마디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행복이 표정도 모든 걸 말해줍니다.눈을 똥그랗게 뜬 채 "엄마가 나한테 또 대체 뭘 입힌 건가...." 하는 듯한 억울하고 시크한 저 얼굴!아빠가 옆에서 "우리 행복이 예쁘다!" 하고 달래봤지만, 모델님의 시크한 표정은 끝까지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이번 작품으로 확실히 알.. [옥탑방 패션쇼] 엄마표 2호 공룡 티셔츠 시착: 목은 뚫었으나 어깨가 슬픈 모델 (해탈!) 지난번 1호 보라색 케이프를 입고 목이 꽉 끼어 2분 만에 얼음이 됐던 행복이, 다들 기억하시죠? 드디어 그 서러움을 딛고, 목둘레를 무려 6cm나 늘려 완성한 엄마표 2호 '아기 공룡 민소매 티셔츠'의 옥탑방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오 마이 갓... 이번엔 또 다른 의미로 '얼음'이 되었습니다.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엄마가 또 나한테 뭘 입힌 건가..."를 온몸으로 외치며 해탈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다행히 XXL급 목둘레는 아주 편안하게 쏙 들어갔고, 짙은 녹색 시보리도 우리 바둑이 행복이 털색에 아주 찰떡처럼 고급 지게 잘 어울립니다.하지만 여기서 엄마의 또 다른 계산 착오 발견! 목둘레에만 너무 신경을 썼는지, 앞다리가 나오는 암홀 부분이 생각보다 넓어서 서 있는 핏이 조금 어정쩡했습니다.겨.. [패션쇼 부작용] 엄마표 1호 케이프를 입은 모델의 단호한 거부 (얼음!) 드디어 엄마가 첫수업 중 미싱을 돌려 완성한 보라색 케이프를 우리 집 전용 모델 행복이에게 입혀보았습니다! 오 마이 갓...입히자마자 눈을 똥그랗게 뜬 채 그대로 '얼음'이 되어버린 행복이입니다.시선은 먼 곳을 향해 있고 "여긴 어디...난 누구..."를 온몸으로 외치고 있네요.사실 우리 행복이 목둘레가 표준 XL보다 무려 6cm나 더 큰 XXL 장사 체형인 줄 모르고 도안대로 만들었더니, 목이 너무 꽉 끼어서 단추는 채우지도 못하고 얹어만 놓았답니다. 😂눈빛으로 "엄마 이거 싫어, 빨리 풀어줘" 라고 강하게 시위하는 바람에 패션쇼는 2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주에는 꼭 행복이 맞춤형 투엑스라지 목둘레를 반영한 진짜 편안한 옷으로 런웨이에 다시 서보겠습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