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의 런웨이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옥탑방 패션쇼] 엄마표 2호 공룡 티셔츠 시착: 목은 뚫었으나 어깨가 슬픈 모델 (해탈!) 지난번 1호 보라색 케이프를 입고 목이 꽉 끼어 2분 만에 얼음이 됐던 행복이, 다들 기억하시죠? 드디어 그 서러움을 딛고, 목둘레를 무려 6cm나 늘려 완성한 엄마표 2호 '아기 공룡 민소매 티셔츠'의 옥탑방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오 마이 갓... 이번엔 또 다른 의미로 '얼음'이 되었습니다.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엄마가 또 나한테 뭘 입힌 건가..."를 온몸으로 외치며 해탈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다행히 XXL급 목둘레는 아주 편안하게 쏙 들어갔고, 짙은 녹색 시보리도 우리 바둑이 행복이 털색에 아주 찰떡처럼 고급 지게 잘 어울립니다.하지만 여기서 엄마의 또 다른 계산 착오 발견! 목둘레에만 너무 신경을 썼는지, 앞다리가 나오는 암홀 부분이 생각보다 넓어서 서 있는 핏이 조금 어정쩡했습니다.겨.. [엄마표 2호 완성작] 아기 공룡 그린 시보리 민소매 티셔츠 50대 왕초보 엄마가 내일배움카드로 재봉을 배워 두 번째로 완성한 미싱 작품, 강아지 민소매 티셔츠입니다. 부드러운 아기 공룡 원단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짙은 녹색 시보리로 목둘레와 밑단에 포인트를 주었어요.주머니를 달다가 어깨선까지 통째로 같이 박아버리고, 시접 방향을 헷갈려 실뜯개로 피눈물 나게 뜯어내던 사투 끝에 완성한 눈물겨운 작품입니다. 비록 초보의 손길이라 바느질선은 조금 삐뚤빼뚤하고 오버록 마무리도 아쉽지만, 포기하지 않고 제 손으로 끝까지 완성해 내서 정말 뿌듯합니다. 원단: 면 100%주의 사항: 목둘레는 XXL급으로 늘려 편안하지만, 앞다리 어깨선 부분에 엄마의 계산 착오가 들어간 어정쩡한 핏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엄마가 또 뭘 입혔냐는 듯 해탈한 행복이의 리얼 착용샷.. [패션쇼 부작용] 엄마표 1호 케이프를 입은 모델의 단호한 거부 (얼음!) 드디어 엄마가 첫수업 중 미싱을 돌려 완성한 보라색 케이프를 우리 집 전용 모델 행복이에게 입혀보았습니다! 오 마이 갓...입히자마자 눈을 똥그랗게 뜬 채 그대로 '얼음'이 되어버린 행복이입니다.시선은 먼 곳을 향해 있고 "여긴 어디...난 누구..."를 온몸으로 외치고 있네요.사실 우리 행복이 목둘레가 표준 XL보다 무려 6cm나 더 큰 XXL 장사 체형인 줄 모르고 도안대로 만들었더니, 목이 너무 꽉 끼어서 단추는 채우지도 못하고 얹어만 놓았답니다. 😂눈빛으로 "엄마 이거 싫어, 빨리 풀어줘" 라고 강하게 시위하는 바람에 패션쇼는 2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주에는 꼭 행복이 맞춤형 투엑스라지 목둘레를 반영한 진짜 편안한 옷으로 런웨이에 다시 서보겠습니다! [엄마표 1호 완성작] 보라색 무늬 카라 강아지 케이프 60대 왕초보 엄마가 내일배움카드로 재봉을 배워 처음으로 완성한 미싱 작품 1호, 강아지 케이프입니다. 화사한 보라색 원단에 아기자기한 무 패턴 카라를 달아 포인트를 주었어요.마지막에 똑딱이 단추까지 제 손으로 꾹 달아 완성했을 때의 전율이란!비록 초보라 박음질 선은 조금 삐뚤빼뚤할지 몰라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엄마표 첫 소품이라 제 눈에는 마냥 사랑스럽고 뿌듯하기만 합니다.주의 사항: 우리 행복이에게는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슬픈(?)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착용샷은 패션쇼 카테고리에서 확인해 주세요!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