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센터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의 도전] 미싱 5주 완주! 밑실도 못 감던 엄마가 찾은 새로운 꿈 🧵 우당탕탕 완성된 다섯 개의 눈물겨운 작품들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관악문화센터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애견 의류 제작 과정'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다섯 주 전만 해도 저는 밑실조차 제대로 감지 못하던 왕초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 눈앞에는 우리 행복이를 위해 직접 만든 다섯 벌의 옷이 예쁘게 놓여 있네요. 1호 보라색 카라 케이프는 행복이의 독보적인 'XXL 목둘레'를 미처 계산하지 못해 단추를 잠그지도 못했던 첫 실수의 작품이었고,2호 아기 공룡 시보리 민소매는 옷은 맞았지만, 목선 보정과 앞다리 암홀 깊이에 대한 과제를 남겨준 작품이었습니다.3호 선글라스 곰돌이 프릴 조끼는 착용감은 좋아졌지만, 잘생긴 바둑이 행복이에겐 프릴이 영 어울리지 않는다는 웃픈 반전.. [엄마표 5호 완성작] 초록 초록 고양이 귀 2XL 애견 후드 티셔츠 60대 왕초보 엄마가 내일배움카드로 재봉을 배워 다섯 번째로 완성한 마지막 미싱 작품, 애견 후드 티셔츠입니다. 기본 몸통은 싱그러운 초록색 원단으로 잡고, 후드와 소매 부분에는 깔끔한 하얀색 원단으로 매치하여 깔끔한 배색 포인트를 주었습니다.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후드 모자에 달린 '귀' 부분입니다.우리 행복이가 강아지임에도 불구하고, 위트가 느껴지도록 귀여운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노란색 원단을 안감으로 덧대어 귀엽게 포인트를 주었습니다.이 노란 귀 색감에 맞춰 손목과 몸통 밑단 시보리도 연한 노란색으로 통일하여 화사함을 더했습니다.마지막 수업이었던 만큼 후드 모자 만들기, 캥거루 주머니 달기, 손목과 밑단 시보리 연결까지 미싱의 모든 기초 기술을 다 쏟아부어야 했던 종합 예술 같은 고난도 작품입.. [행복이네 맞춤옷장] 첫 수업 전 답사 갔다가 예상 못 한 복병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행복이 엄마입니다. 지난 글에서 직장 전무님의 특급 배려로 마침내 수강 허락을 받아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렸었죠.드디어 수업 시작을 앞두고, 어제 결제도 할 겸 행복이를 데리고 제가 앞으로 다닐 '관악문화센터 평생교육원'에 사전 답사를 다녀왔습니다.분명 지도 앱에서는 집에서 딱 10분 거리라고 나왔는데, 행복이 보폭에 맞춰 도란도란 걸어가 보니 실제로는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더군요.그리고 그곳에서 저희는 예상치 못한 거대한 복병을 만났습니다. 🌸 사람보다 들꽃이 좋은, 엄마 닮아 내성적인 우리 행복이 저와 행복이는 참 많이 닮았습니다.둘 다 낯선 사람보다 꽃과 나무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행복이는 산책을 나가면 다른 강아지보다 화단 냄새 맡기에 더 바쁩니다.심지어 저희 집 작은 화단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