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강아지옷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의 도전] 미싱 5주 완주! 밑실도 못 감던 엄마가 찾은 새로운 꿈 🧵 우당탕탕 완성된 다섯 개의 눈물겨운 작품들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관악문화센터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애견 의류 제작 과정'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다섯 주 전만 해도 저는 밑실조차 제대로 감지 못하던 왕초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 눈앞에는 우리 행복이를 위해 직접 만든 다섯 벌의 옷이 예쁘게 놓여 있네요. 1호 보라색 카라 케이프는 행복이의 독보적인 'XXL 목둘레'를 미처 계산하지 못해 단추를 잠그지도 못했던 첫 실수의 작품이었고,2호 아기 공룡 시보리 민소매는 옷은 맞았지만, 목선 보정과 앞다리 암홀 깊이에 대한 과제를 남겨준 작품이었습니다.3호 선글라스 곰돌이 프릴 조끼는 착용감은 좋아졌지만, 잘생긴 바둑이 행복이에겐 프릴이 영 어울리지 않는다는 웃픈 반전.. [옥탑방 패션쇼] 5호 초록 후드티 시착! 고양이가 되고 싶었던 바둑이 안녕하세요, 행복이 엄마입니다! 😉 지난 금요일, 미싱 마지막 수업 날에 눈물의 실뜯기 사투를 벌였던 제 눈물겨운 5호 작품 '초록 후드 티셔츠' 기억하시지요? 오늘은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신 저희 행복이의 옥탑방 패션쇼, 대망의 시착 샷을 들고 왔습니다. 사실 우리 행복이는 꼬리가 길어서 멀리서 얌전히 앉아 있으면 꼭 고양이 같은 느낌이 난답니다. 성격도 깔끔한 걸 엄청나게 좋아하고, 예민하면서도 호불호가 확실한 것이 꼭 고양이 성격을 닮았지요. 그래서 아빠도 평소에 "우리 강아지는 꼭 고양이 같네" 하곤 한답니다.그런 행복이를 생각하며 이번 후드 모자 귀 안쪽에는 은근슬쩍 고양이 패턴이 그려진 노란색 원단으로 위트 있게 배색을 해주었습니다. 귀가 노란색이라 소매 끝 시보리와 몸통 아랫단 시.. [엄마표 2호 완성작] 아기 공룡 그린 시보리 민소매 티셔츠 50대 왕초보 엄마가 내일배움카드로 재봉을 배워 두 번째로 완성한 미싱 작품, 강아지 민소매 티셔츠입니다. 부드러운 아기 공룡 원단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짙은 녹색 시보리로 목둘레와 밑단에 포인트를 주었어요.주머니를 달다가 어깨선까지 통째로 같이 박아버리고, 시접 방향을 헷갈려 실뜯개로 피눈물 나게 뜯어내던 사투 끝에 완성한 눈물겨운 작품입니다. 비록 초보의 손길이라 바느질선은 조금 삐뚤빼뚤하고 오버록 마무리도 아쉽지만, 포기하지 않고 제 손으로 끝까지 완성해 내서 정말 뿌듯합니다. 원단: 면 100%주의 사항: 목둘레는 XXL급으로 늘려 편안하지만, 앞다리 어깨선 부분에 엄마의 계산 착오가 들어간 어정쩡한 핏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엄마가 또 뭘 입혔냐는 듯 해탈한 행복이의 리얼 착용샷.. [엄마표 1호 완성작] 보라색 무늬 카라 강아지 케이프 60대 왕초보 엄마가 내일배움카드로 재봉을 배워 처음으로 완성한 미싱 작품 1호, 강아지 케이프입니다. 화사한 보라색 원단에 아기자기한 무 패턴 카라를 달아 포인트를 주었어요.마지막에 똑딱이 단추까지 제 손으로 꾹 달아 완성했을 때의 전율이란!비록 초보라 박음질 선은 조금 삐뚤빼뚤할지 몰라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엄마표 첫 소품이라 제 눈에는 마냥 사랑스럽고 뿌듯하기만 합니다.주의 사항: 우리 행복이에게는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슬픈(?)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착용샷은 패션쇼 카테고리에서 확인해 주세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