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도전] 맞춤옷 만들기/우당탕퉁탕 재봉틀 일지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의 도전] 미싱 3일 차 오후: "엄마... 행복이는 프릴보다 넥타이가 어울려." 안녕하세요, '행복이네 맞춤 옷장'의 행복이 엄마입니다. 오전에 2XL급 대형 곰돌이 프릴 주름을 잡느라 실뜯개로 온통 사투를 벌이고, 점심시간에 회사로 전속력 질주를 했던 이야기 다들 보셨죠?오늘은 그 땀내 나는 월요일 하루의 마침표, 오후 수업의 부자재 사투와 대망의 행복이 시착기를 풀어봅니다. 🔨 1. 연두색 단추와 악력 테스트, 그리고 감격의 조끼 완성우여곡절 끝에 조끼 앞뒤 판을 다 붙이고, 마지막 부자재인 똑딱이 단추(가시도트)를 달 차례가 왔습니다.다른 수강생들의 소형견 옷은 간격이 좁아서 아기자기한 맛이 있던데, 우리 행복이 옷은 워낙 거대하다 보니 단추 세 개를 다는데도 간격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단추 색상은 조끼의 파란색 톤에 맞추기보다, 뒤판 곰돌이 프릴의 초록색에 맞춰 눈에 띄는 연.. [엄마의 도전] 미싱 3일 차 오전: 선생님 말대로 고쳤는데, 행복이 목둘레가 더 작아졌습니다 안녕하세요, '행복이네 맞춤 옷장'의 행복이 엄마입니다.지난주 어정쩡한 핏으로 해탈했던 행복이의 공룡 티셔츠 착용샷, 다들 기억하시죠? 그 사진을 들고 이번 주 월요일, 관악문화센터 평생교육원 문이 열리자마자 일찍 가 선생님께 피드백을 요청했습니다. 📐 1. "분명 고쳤는데... 행복이 목이 더 답답해졌습니다" 선생님께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목선이 너무 내려갔고 앞다리 암홀 부분이 불편해 보인다"라며 수정을 가하자고 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목선은 위로 올리고 암홀은 더 깊게 파는 교정 안을 열심히 그렸습니다. 그때는 "아하, 그렇구나!" 하고 열심히 배워서 집에 와 복습을 해봤는데, 아뿔싸.집에 와 다시 패턴을 펼쳐놓고 줄자를 대봤습니다."어?"이상했습니다.목선은 예뻐졌는데 행복이 목.. [엄마의 도전] 미싱 2일 차 오후: 주머니 달다가 어깨까지 같이 박아버렸습니다 (공룡 민소매 완성) 안녕하세요, '행복이네 맞춤 옷장'의 행복이 엄마입니다! 🐾 지난번 6cm나 늘린 XXL급 목둘레 패턴 수정과 공포의 폭주(?) 오버록 미싱을 마주했던 오전 수업 이야기, 다들 기억하시죠?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몰랐습니다.이날 실뜯개를 몇 번이나 잡게 될지 말입니다.이날 가장 큰 사고가 기다리고 있을 줄은요. ☀️ 양산 쓰고 출근했다가 김밥 먹으며 미싱룸으로 복귀오전 내내 미싱과 씨름하고 점심시간이 됐습니다.양산 쓰고 회사 들렀다가 참치김밥 한 줄을 사 들고 다시 문화센터로 뛰어왔지요. '오후엔 진짜 집중해서 예쁘게 박아야지' 다짐하면서 말이죠. 😭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주머니와 어깨선을 같이 박아버린 대참사민소매 티셔츠 뒤판에 귀여운 핑크 공룡 주머니를 다는 작업이었어요. 삐뚤빼뚤하지만 나름대로.. [엄마의 도전] 미싱 2일 차 오전: 우리 집 강아지는 XL 등길이에 XXL 목을 가졌습니다 (feat. 공포의 오버록 미싱) 안녕하세요, 행복이 엄마입니다! 🐾지난번 우당탕탕 완성했던 행복이의 보라색 텃밭 케이프, 다들 기억하시죠?기세를 몰아 이번에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알차게 달리는 관악문화센터 평생교육원 애견의류 제작, 그 '두 번째 수업'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반려견 패션의 기본 중의 기본, '민소매 티셔츠 만들기'였습니다!그런데 시작부터 거대한 장벽을 마주하고 말았으니... 이름하여 '행복이 독보적 목둘레 맞춤 패턴 수정 사건'입니다. 📐"선생님, 우리 애가 목이 너무 두꺼워서 단추가 안 채워져요..."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저는 선생님께 사진 한 장을 슬쩍 보여드렸습니다.바로 기성복 XL를 입히면 다른 데는 다 맞는데 목둘레가 단추조차 채워지지 않아 어정쩡하게 서 있던 행복이의 억울한 모습인데요. 사진을 보시더.. [엄마의 도전] 미싱 1일 차 오후: 첫 작품은 실패! 행복이에게 입혔다가 엄마가 식은땀 흘린 이유 안녕하세요, 행복이 엄마입니다! 땀과 눈물(?)의 오전 기초 수업을 마치고, 오후에는 드디어 실전인 '강아지 케이프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이때까지만 해도 제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해 우리 행복이에게 입힐 생각에 아주 설레었답니다. ✂️ 보라색과 무 패턴의 만남, 설레는 재단오후 수업의 목표는 예쁜 카라가 달린 강아지 케이프였습니다.학원에는 중소형견을 위한 표준 사이즈 도안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최대 XL 사이즈까지만 지원이 되고 대형견 옷은 만들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행복이는 평소에 목줄 대신 가슴줄(하네스)만 채우다 보니 정확한 목둘레를 재 본 적이 없었습니다.등 길이나 가슴둘레를 생각하면 표준 'XL' 정도면 넉넉하겠지 싶어 XL 도안을 골랐습니다.행복이 아빠에게 전화해 보니 아빠도 "XL .. [엄마의 도전] 미싱 1일 차 오전: 돋보기, 손전등, 그리고 바늘구멍… 60대 왕초보의 첫 미싱 수업 안녕하세요, 행복이 엄마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애견 소품/의류 제작 첫 수업을 다녀왔습니다.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 동안 진행되는 대장정의 서막이 올랐는데요.어제 첫날부터 정말 '기진맥진'이라는 단어가 온몸으로 느껴질 만큼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그 눈물겨운 오전 수업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 떨리는 첫 출근, 그리고 완벽한 준비물?아침 10시 수업이라 설레는 마음에 10분 전쯤 강의실에 미리 도착했습니다.학원에서 미리 챙겨오라던 재단가위, 시침핀, 수성펜 등을 바르게 정렬해 두었죠.(사실 시침핀만 집에 있던 걸 챙겼고, 나머지는 센터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어서 현장 구매 완료!) 첫 시간은 센터장님의 안전교육과 가장 중요한 '내일배움카드' 출결 관리 설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국비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