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네맞춤옷장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의 도전 2기] 1일 차|98시간 맞춤패턴 수업, 첫날부터 나누기 계산에 멘붕 안녕하세요, 행복이 엄마입니다!기성복 옷을 사 입히면 늘 목이 죄거나 엉덩이가 붕 뜨던 우리 행복이...지난 관악문화센터 수업에서 다섯 벌을 완성하면서 미싱과는 조금 친해졌지만, 행복이처럼 목은 굵고 앞다리는 튼튼한 아이에게 기성 패턴을 그대로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완성된 패턴을 베껴 쓰는 게 아니라 강아지 치수를 가지고 기본 패턴부터 직접 그리는 법을 배워보기로 한 겁니다.그래서 큰 마음 먹고 논현 한국문화센터 [애견 의류 (반려동물) 특수복 및 외출용품 반]을 신청했습니다! 무려 98시간, 17일간 이어지는 장기 과정의 위엄...! 오늘 드디어 그 영광의 첫 수업을 다녀왔습니다. 😱 시작부터 식은땀... 카드도 없고 시간도 착각하고!아침.. [엄마의 도전] 미싱 5주 완주! 밑실도 못 감던 엄마가 찾은 새로운 꿈 🧵 우당탕탕 완성된 다섯 개의 눈물겨운 작품들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관악문화센터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애견 의류 제작 과정'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다섯 주 전만 해도 저는 밑실조차 제대로 감지 못하던 왕초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 눈앞에는 우리 행복이를 위해 직접 만든 다섯 벌의 옷이 예쁘게 놓여 있네요. 1호 보라색 카라 케이프는 행복이의 독보적인 'XXL 목둘레'를 미처 계산하지 못해 단추를 잠그지도 못했던 첫 실수의 작품이었고,2호 아기 공룡 시보리 민소매는 옷은 맞았지만, 목선 보정과 앞다리 암홀 깊이에 대한 과제를 남겨준 작품이었습니다.3호 선글라스 곰돌이 프릴 조끼는 착용감은 좋아졌지만, 잘생긴 바둑이 행복이에겐 프릴이 영 어울리지 않는다는 웃픈 반전.. [옥탑방 패션쇼] 5호 초록 후드티 시착! 고양이가 되고 싶었던 바둑이 안녕하세요, 행복이 엄마입니다! 😉 지난 금요일, 미싱 마지막 수업 날에 눈물의 실뜯기 사투를 벌였던 제 눈물겨운 5호 작품 '초록 후드 티셔츠' 기억하시지요? 오늘은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신 저희 행복이의 옥탑방 패션쇼, 대망의 시착 샷을 들고 왔습니다. 사실 우리 행복이는 꼬리가 길어서 멀리서 얌전히 앉아 있으면 꼭 고양이 같은 느낌이 난답니다. 성격도 깔끔한 걸 엄청나게 좋아하고, 예민하면서도 호불호가 확실한 것이 꼭 고양이 성격을 닮았지요. 그래서 아빠도 평소에 "우리 강아지는 꼭 고양이 같네" 하곤 한답니다.그런 행복이를 생각하며 이번 후드 모자 귀 안쪽에는 은근슬쩍 고양이 패턴이 그려진 노란색 원단으로 위트 있게 배색을 해주었습니다. 귀가 노란색이라 소매 끝 시보리와 몸통 아랫단 시.. [엄마표 5호 완성작] 초록 초록 고양이 귀 2XL 애견 후드 티셔츠 60대 왕초보 엄마가 내일배움카드로 재봉을 배워 다섯 번째로 완성한 마지막 미싱 작품, 애견 후드 티셔츠입니다. 기본 몸통은 싱그러운 초록색 원단으로 잡고, 후드와 소매 부분에는 깔끔한 하얀색 원단으로 매치하여 깔끔한 배색 포인트를 주었습니다.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후드 모자에 달린 '귀' 부분입니다.우리 행복이가 강아지임에도 불구하고, 위트가 느껴지도록 귀여운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노란색 원단을 안감으로 덧대어 귀엽게 포인트를 주었습니다.이 노란 귀 색감에 맞춰 손목과 몸통 밑단 시보리도 연한 노란색으로 통일하여 화사함을 더했습니다.마지막 수업이었던 만큼 후드 모자 만들기, 캥거루 주머니 달기, 손목과 밑단 시보리 연결까지 미싱의 모든 기초 기술을 다 쏟아부어야 했던 종합 예술 같은 고난도 작품입.. [엄마의 도전] 미싱 5일 차 오후: 눈물의 실뜯기 사투와 나머지 수업 👚 시작은 완벽했던 나그랑(래글런) 소매의 배색오후 수업이 시작되고, 오전에 열심히 준비해 두었던 조각들을 하나씩 조합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맨 처음에 하얀색 천으로 앞다리 부분을 완성해 주었습니다. 양쪽 앞다리 끝에 화사한 노란색 시보리를 아주 기분 좋게 연결했지요. 그러고 나서 배판과 등판, 그리고 앞다리를 나그랑 소매로 엮어 연결해 주었습니다. 다리 조각들이 제자리를 찾아 들어가면서 제법 그럴듯한 옷 모양새를 갖춰 나가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어머, 나 정말 미싱 천재 아닐까?'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 머리와 몸통이 따로 노는 대참사문제는 그다음 단계인 후드 모자와 몸통을 연결하는 구간에서 터지고야 말았습니다.가장 집중해서 박아야 하는 목둘레 부분이었는데, 제가 그만 후드의.. [엄마의 도전] 미싱 5일 차 오전: 후드 티셔츠-가장 빨리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 미싱 5일 차, 초보 미싱러의 끝판왕 종합 예술 도전!어느덧 관악문화센터 평생교육원 애견의류 제작 수업도 마지막인 다섯 번째 수업 날이 밝았습니다.오늘 도전할 작품은 무려 '후드 티셔츠'였습니다. 귀가 달린 모자도 만들어야 하고, 등판에는 앙증맞은 캥거루 주머니도 달아야 하고, 손목과 밑단에 시보리까지 달아야 하는... 그야말로 지금까지 배워온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야 하는 종합 예술 같은 날이었지요. 선생님께서 자리에 앉자마자 "지난 시간에 목욕 가운 만들 때 귀 달았던 방법 다들 기억하시죠?" 하고 다정하게 물으셨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선생님은 분명 지난주에 귀 다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저희 수강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전부 처음 듣는 표정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선생님을 바라보았습니다. ".. 이전 1 2 3 4 5 6 다음